홍삼 바로알기
브랜드가 전부는 아닙니다.
대기업 홍삼 '브랜드' 검색량이 '홍삼' 검색량보다 많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? 이렇듯, 우리나라 홍삼 시장은 홍삼 자체보다 브랜드가 가진 파급력이 더 큰, 브랜드 위주의 시장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그래서 오늘은 홍삼과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.
홍삼의 대표 성분은 '사포닌(Saponin)'이 있으며, 이 밖에 페놀 화합물, 단백질 아미노산, 비타민, 미네랄 등 다양한 활성 성분이 함유돼 있다. 홍삼의 여러 성분 중 면*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포닌이다. 홍삼 속 사포닌은 인삼(Ginseng) 배당체(Glycoside)란 의미로 '진세노사이드(Ginsenoside)'라고도 불린다.
피O개선, 면O력 증진, 항산화 등의 식약처가 인정하는 홍삼의 기능성 효과는 사포닌. 즉,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으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. 홍삼 음료와 홍삼 건강 기능 식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도 진세노사이드 함량으로 결정된다. 홍삼은 제조 시 진세노사이드가 1g당 2.5~34mg 함유돼 있고 재료인 인삼근은 4년근 이상의 것을 사용해야 식약처로부터 건강 기능 식품이라 인정받을 수 있는데, 이렇게 제조된 제품을 하루에 3~80mg은 섭취해야 홍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.
반면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홍삼 음료는 홍삼 성분에 식품 첨가물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대부분은 홍삼 함유량이 1%도 채 되지 않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서 함유량을 따져봐야 한다. 홍삼 음료는 함량 표시에 ‘고형분’이라는 항목을 눈 여겨 봐야 한다. 수분을 제외한 순수 홍삼 결정체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, 고형분 60%' 이라는 말은 홍삼액 100g 중 홍삼이 60g 들어 있다는 뜻이다.
즉, 고형분 함량이 높을수록 홍삼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보면 된다. 이처럼 홍삼의 효능·효과를 기대한다면 제품 선택 시 반드시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. 식약처 관계자는 “홍삼을 구입 할 때 소비자들은 온라인 등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, 함량 등 제품 표시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”며 “특히 건강기능식품일지라도 그 기능성을 절대 맹신해서는 안된다”고 당부했다. 출처 : 컨슈머치(http://www.consumuch.com/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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